대전 탄방동 매운라면 맛집 틈새라면: 1개의 글

대전 탄방동 매운라면 맛집-틈새라면

Posted by 레빗데빗
2017. 10. 31. 20:47 맛집

 

 

대전 탄방동 매운라면 맛집-틈새라면


틈새라면, 봉지라면도 본적있고 매운라면이라고 많이 들어봤지만 먹어본 적은 없다.

 

 

친구와 저녁 즈음 칼칼한 국물이 갑자기 땡겨서 저녁 7시 좀 넘어서 친구집 근처 틈새라면에 갔다.



테이블 6개의 작은 규모,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들이 벽들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포스트잇으로 알 수 있었다. 친구와 나는 처음 틈새라면집에 가봐서 허둥지둥.

"빨계떡이 뭐징~!"

 


 


아주머니 혼자서 홀과 서빙을 하시고, 밑반찬,  물 등은 셀프다.
그래서 물어봤다. 빨계떡은 그냥 기본매운맛 라면이라고 해서 친구와 나는 각각 빨계떡 주문~ 그리고 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벌써 마감됐다고해서 그냥 주먹밥 하나를 주문했다.


자리를 잡고보니, 틈새라면 메뉴와 가격, 이용안내가 적혀있었다. 계산은 선불이었으나,  우린 모르고 먹고 나서 결재했다.

빨계떡, 빨부대, 빨해떡 등 해물라면, 부대찌개라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라면 가격은 김밥천국과 비슷하거나 비싼가격, 한끼 식사로는 저렴한 편.


계란, 콩나물이 들어간 칼칼하고 깔끔한 라면, 슬라이스 김가루와 배추김치,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라면 맛있다.


주먹밥에는 참치가 들어있는데 고소하고 간도 맞고 라면과 꿀조합이다.
주먹밥이 5개라 하나는 양보하고 아주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봉지라면으로 틈새라면을 먹어 본 친구가 하는 말이 봉지라면과 맛이 거의 흡사하다고, 그래서 얼마전 나도 먹어봤더니 정말 그렇다.

 

 

하지만 라면집에서 먹는 그 계란, 콩나물 그리고 아주머니의 수고로움과 정성을 생각하면 가끔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