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고장 수리점 2호 ‘청주 시가맨’ 오픈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는 아이코스의 a/s 정책에 불만을 가진 고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이코스 공식 서비스센터보다 빠른 a/s 처리가 가능한 아이코스 사설 수리 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코스의 a/s 정책은 1회 무상 수리 이후 발생하는 제품의 파손에 대해서는 새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잔 고장이 많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이런 서비스에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고객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사설 수리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아이코스 사설 수리점 ‘제주 정품타’에 이어 영업을 시작한 사설 수리점 2호 시가맨이 그곳이다.
 
청주 시가맨 관계자는 “아이코스 사설 수리점이 적은 가운데 저렴한 가격만을 앞세워 질 낮은 부품과 전문성 없는 수리를 진행해 수리 후에도 추가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런 개인 수리 업자를 이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 정품타를 선두로 시작된 아이코스 사설 수리점은 4월 말까지 전국에 100개 매장이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