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석촌 골목 동네 맛집
노랑노랑한 베트남노상식당

한국어 교원 실습 동영상을
찍기 위해 토즈 석촌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베트남 맛집
베트남노상식당
노란색 간판과 빨간색 간판 글씨가
이목을 끈다.

송파역과 석촌역 사이
토즈 석촌점이 있는 건물
바로 옆옆에 위치해 있다.

토즈에서 나오자마자
들어간 베트남노상식당.
내부도 화려한 색감
아기자기한 느낌.

인테리어가
주방장겸 카운터, 홀까지
보시는 풍만하신 주인분과
대비되는 느낌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메뉴판을
살펴볼까

데빗은 기본메뉴
노상 쌀국수(소고기) 곱배기 주문
5,900원

데빗 말에 따르면
쌀국수 유명 체인점 양보다는
적은 느낌이지만
쌀국수는
리얼 베트남 쌀국수 맛에
가깝다고 한다.
그리고 면이 부드러운 식감으로,
호로록 잘 넘어 가서
더 맛있었다고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베트남 쌀국수
바로 그 맛.

하지만 내가 시킬 수 있는
해산물 메뉴가
본 메뉴에서 단 하나 뿐이었다는 건
매우 안타까웠다.

게살 파인 볶음밥
6,900원

너무 예쁘게
나온 볶음밥에
기분 좋아졌지만
양이 적어 보였다.

데빗에게 몇 숟가락
나눠주니
더 덜 배부른 느낌이었지만
식후 점차 배불러와서 다행.

평범하지만 깔끔한 맛.
드레싱 없는
야채가 함께 나와서
더욱 좋았다.

간혹 씹히는
새콤달콤 파인애플 맛이
볶음밥과 안어울리는 듯
하지만
오묘하게 궁합이 좋다.

그리고 짜조 3,900
특히
너무나
맛있었던
이 해물야채튀김?
생각보다
큼직하다.
두툼하다.
바삭하고 알차다.

물론 기름이 많지만
맛있어서
하마터면 또 시킬 뻔.
3개 뿐이라
사이좋고 공평하게
1개 반씩 나눠먹은 우리.

아이폰7으로 찍은 음식  사진과
내 애장품 소니 방수카메라
(SONY tx30)로
찍은 사진 비교.

아이폰7

SONY tx30

데빗이 무심하게
골라 놓은
이 슬라이스 홍고추가
하트 모양처럼 보여서
사진 한방
찰칵~!

너마저 곱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