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 Shack: 1개의 글

강남역 줄서서먹는 수제버거맛집 - 쉑쉑버거 강남점

Posted by 레빗데빗
2017. 8. 2. 17:33 맛집
강남역 줄서서먹는 수제버거맛집
 쉑쉑버거 강남점
Shake shack

강남 CGV근처
쉑쉑버거
평일저녁
길게 줄이 서있는 수제버거 맛집

웨이팅이 길진않았지만
버거를 다먹고 나올때도
웨이팅이 여전히
있어서 깜짝 놀랐다.

선주문 후 음식을 받아서
매장안으로 들어갔는데
엄청 넓고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리고 매우 시끄러웠음.
분위기는 일반 패스트푸드 버거집보다
훨씩 고급스러워 보였지만
마치 기계식 공장처럼 느껴졌달까.
오픈식 주방너머로
분주하게 움직이고있는
많은 직원들 때문이었던것같다.


친구는 쉑쉑기본버거
나는 베지테리안버거
그리고
감자튀김
쉐이크
콜라
1개씩 주문해서
나눠먹기로 했다.


비주얼은 와~하고
감탄사가나오는
이 아기자기함.

감자튀김은
봉구비어처럼
땡땡비어 맥주집에서
볼수있는 통통한 물결 감튀에 소스.

그리고 기대했던 쉑쉑버거는
오잉?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다.


베지테리안 버거는
콩고기 패티 느낌이었는데
탄것처럼 겉이
새까멨다.
그리고 짰다.
야채는 신선했지만
양이 빈약했다.
요즘 추세는
패스트푸드점도 웰빙을 따라가는데 말이다.


친구가 주문한 쉑쉑버거 또한
짰고 그 짠맛을
경감시켜주기에
부족한 야채양.
그리고 소고기맛이 강한
패티때문에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고한다.

그래도 햄버거빵은 진짜맛있었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에
부드러웠고
약간 감자빵 맛이 나는것 같았다.


애석하게도 감자튀김도 짰다.
식으니까 더 짜서
먹을수없었다.

쉐이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녹은 맛인데
요렇게 감튀찍어먹는게
팁이란다.
그렇지만
그냥 감튀는
캐첩이나 머스터드소스가 더 잘어울린다.


그렇게 먹순이들은
햄버거는 꾸역꾸역 다먹고
쉐이크와 감튀를 거의 다 남겼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보며 추측하건대
저사람들도 다처음와본거 아닐까
아니면 우리 입맛이 이상한가.
그렇지만 다신
절대 안올것같다.
만약 와보지않았더라면
언젠가는 와보긴 했을거다.
궁금하니까.

어쨋든 가격, 맛, 양
모두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