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빵집 맛집 르빵 - 치아바타

Posted by 레빗데빗
2017. 8. 19. 17:14 카페
잠실 석촌호수 빵집 맛집 르빵

 


치아바타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보기

 





포실한 치아바타 식감을 특히 좋아하는 나.
문득 잠실 르빵 치아바타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르빵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재고없음.

그래서 나중에 다시가서
사온 치아바타빵 2개.
그때도 딱 2개 뿐이었다.
하나에 2700원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서 안사실이지만
이 르빵 치아바타 빵은 진짜 샌드위치용으로 만들어진 빵이란다.




슬리퍼처럼 넙적하게 생긴 치아바타.
식감이 부드럽고 포실포실하다.
자세히 보니 치아바타빵이
귀엽게 생겼다는 느낌이 든다.

넙적하고 넙적하다.
부드러워서 흐물거린다.
조심스레 다뤄줘야지.

빵만 먹으면 밋밋하고 담백하다.
하지만 난 맨빵파라
저런 빵도 생으로 즐겨먹는 빵순이다.




먼저,
슥삭슥삭
빵칼로 커팅해주기

빵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반을 갈랐다.





기포모양 구멍이 뽕뽕 뚫려있는
치아바타 빵



랩을 깔고 그 위에 반 가른
치아바타빵 한쪽을 올린 후
그위에 야채 그득하게 올리기.

컬러풀 채소를 다넣고 싶었지만
집에 있는 야채가 양상추와 양배추 뿐.
아쉽구만.




그다음 집에서 볶은 뼈없는 닭갈비를
넣어준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함도 가득.

또다시 야채 양껏 넣고
치아바타빵다른쪽 면으로 덮어주기.

생각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통통하다.




속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꾹꾹 누르면서
밑에 깔아놓은 랩으로 래핑해주기




쓱싹쓱싹
빵칼로 샌드위치 커팅해주기.

오 생각보다 그럴듯한 비주얼.




하나는 서브웨이 샌드위치 모양
다른하나는 거대 수제버거 비주얼.

맛있다~!!!
요기에 마요네즈 소스까지 추가하면
대박 샌드위치가 될것같은 예감.

일명 내가만든
수제 르빵 거대 매콤치킨 샌드위치!
이름 참 조잡스럽지만
맛있으면 장땡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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