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인천공항터미널 가는 방법,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 정보

Posted by 레빗데빗
2018. 4. 24. 15:20 해외여행




광주에서 인천공항터미널 가는 방법,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 정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광주·전남과 부산 등 지방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 광명에 ‘도심공항터미널’을 개장했다. KTX 광명역에서 미리 탑승 수속 절차를 마치고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짐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주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문을 열었다. 광주 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으로 간 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교통편이다. 
 
이 교통편은 기존 총 4시간 20여 분이 걸리던 광주에서 인천공항 출국까지의 총 소요 시간을 2시간 47분대로 단축했다. KTX를 타고 도착한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와 수하물 위탁, 발권 같은 항공기 탑승 수속절차를 미리 밟을 수 있다. 



구간별로는 KTX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광명역까지 1시간 37분이 걸린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10여분 만에 탑승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 버스를 타면 5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간편 심사를 받는 10분을 포함하면 광주에서 공항 출국장에 들어갈 때까지 총 2시간 47분이면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 출국 때 걸리는 시간을 20분 이상 앞당긴 것은 해당 교통편 이용자들이 별도의 트랙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광명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미리 마친 승객들은 인천공항까지 이동해 전용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절차를 밟을 수 있다. 여행객들은 광명역에서 버스만 타면 공항 내 간편 보안검색을 거쳐 면세점으로 향하면 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등 7개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가 만들어졌다. 법무부 출입국사무소도 출장소와 심사대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단, 미주노선은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운영 시기가 결정된다.

운행코스는 광명역 → 인천공항 1터미널(50분) → 인천공항 2터미널(65분)이다. 반대 코스는 인천공항 2터미널 → 인천공항 1터미널 → 송도국제교 → 광명역이다.
 
요금은 1·2터미널 상관없이 1만5000원이며, KTX와 연계 발권 시 3000원을 할인받는다. 티켓 예매나 발권은 역 창구와 코레일 톡(어플)을 통해 하면 된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의 탑승 수속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업무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며, 출국심사장은 오전 7시에 업무를 시작한다.